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열린 건설공제조합의 워크숍 모습. |
이번 워크숍에는 조합의 전 임원과 영업점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최근 중견건설업체들의 연쇄부실화에 따른 보증대급금 급증으로 조합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주요 부실 건설사 사례연구와 능동적인 보증위험 관리 등을 포함한 경영위기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교육과 각 지점 사례발표, 참석자간 토론 등이 이번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조합은 이번 워크숍 말미에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무사안일과 보신주의를 타파하고 위기상황 대응 실행방안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서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건설공제조합의 송용찬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조합이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건설경기침체로 야기된 작금의 어려운 현실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이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전 임직원이 결의문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조직 역량을 총 결집하여 조합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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