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객실 내 제공되고 있는 영상뉴스가 다음달부터 자막에서 음성방송으로 바뀐다.
코레일은 다음달부터 KTX내 영상뉴스서비스를 자막방송에서 음성방송으로 개선해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KTX 객실 내 영상방송은 조용한 객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막방송을 기본으로 송출됐다.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전용이어폰을 구입해야 했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이번 영상뉴스 음성서비스로 KTX 이용객의 이용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객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즉시 개선해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현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X 영상방송 음성송출서비스'는 지난 6일 경부선 KTX에 우선 실시됐으며 13일부터 이번달 말까지는 호남선 KTX에도 시험서비스가 시행된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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