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일 20일부터 거래가 재개되는 분할 후 LG화학의 적정주가를 13만6000원, LG하우시스의 목표주가 7만9500원으로 제시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석유화학 시황개선과 분할에 따른 주식수 감소, 최근 LCD 경기회복 등 정보전자 소재 부문의 성장성을 감안했다"며 "더욱이 약 20일간의 거래정지 기간 중 종합주가지수가 약 11%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재상장은 최적의 매수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분할 후 LG하우시스 목표주가로 7만9500원을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1분기 재고자산 평가손실, 수요사업 회복지연 등 영업환경 개선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저수익사업에 대한 활발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국내 건축경기 회복에 따른 국내 최대 건자재 전문업체로 성장 및 수익성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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