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인천광역시가 선정한 우수건설업자로 지정됐다.
인천광역시는 20일 우수건설업자로 지정된 동부건설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우수건설업자로 지정된 동부건설은 평균 3점의 부실벌점이 경감되며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시공능력평가액도 2% 가산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발주한 공사 가운데 90% 이상 공정률과 50억원 이상의 공사비가 투입된 17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품질 및 현장관리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그 중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평가를 실시, 동부건설을 우수시공업체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이번 업체 지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키 위해 평가단을 구성해 품질관리와 공정관리, 하도급관리, 기술개발, 안전관리, 환경관리, 부실벌점 등 8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다.
김승래 인천시 사업관리팀장은 "건설업체의 성실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 유도를 통해 건설기술의 지속적 수준 향상을 촉진코자 시공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연내 40여개 현장 시공 및 용역평가로 총 9개 업체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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