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분위기에 맞춘 '그린 카, 그린 테크, 그린 서비스(Green Car, Green Tech, and Green Service)' 테마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와 타이어 및 부품, 친환경 정비 기술, 중고자동차, 친환경튜닝 및 자동차 리뉴얼 등 친환경 관련 제품과 기술이 대거 소개된다.
특히, 전시장 내 '그린 존'(Green Zone)을 운영해 그린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각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차 정비 및 주유, 서비스 전문 전시회인 '오토서비스코리아'와 튜닝 및 커스텀,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인 '코리아튜닝쇼'도 동시에 개최된다.
오토서비스코리아에서는 각종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과 서비스 전시는 물론 친환경 애프터마켓 트렌드 분석과 오토 서비스의 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한 세미나도 마련한다.
또 국내업체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수출상담회도 연다.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애프터서비스 상사인 '이야사카'를 비롯해 러시아, 미국, 중동, 동남아 등지의 19개국 102개사 135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코리아튜닝쇼에서는 스페셜 슈퍼카와 튜닝 및 커스텀카, 튜닝 부품, 자동차용 전자제품, 모터스포츠 관련 제품 등 최신 튜닝 제품이 전시된다. 드레스업 경진대회와 카오디오 페스티벌, 레이싱모델 당구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종훈 킨텍스 전시팀장은 "참가하는 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 창출은 물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들이 높은 수준의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09 오토모티브위크'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6000원이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토모티브위크 홈페이지(www.automotiveweek.co.kr) 또는 킨텍스 전시팀(031-810-8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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