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1-2재정비촉진구역 정비사업 계획안. |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내에 고층 아파트 11개동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21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번지 일대 북아현1-2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개발 정비사업안이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북성초등학교와 한성중‧고등학교 사이에 위치한 이 일대는 경의선이 통과하는 지역이다.
대지면적 3만7220㎡ 규모인 이 구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34.41%, 건폐율 21.47%가 적용된다.
이 구역은 총 연면적 12만9476.91㎡ 규모로 재개발된다. 지하4층~지상18층 아파트 11개동이 지어져 공동주택 총 8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작년 2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 고시된 이 구역은 지난해 9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건축위는 사업 시 옥탑의 장식물을 단순화하고 단지 내부 중앙광장의 개방감을 확보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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