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14개 시도에서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국 소매판매가 4년 만에 반등한 결과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연간 기준 소매판매는 인천(4.5%), 세종(4.1%) 등 14개 시도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고 제주(-3.1%), 서울(-2.7%) 등 3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전국 기준으로 2022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소매판매는 지난해 0.5% 증가하며 반등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전자부품 등 제조업 생산 증가 영향으로 전국 기준 1.6% 늘었다. 충북(12.6%), 광주(9.4%)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한 반면 서울(-7.7%), 세종(-5.5%) 등 12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창고, 도·소매 등 업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 세종(4.5%), 서울(3.8%) 등 10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제주(-5.4%), 경남(-1.8%) 등 7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제주(-53.2%), 광주(-53.1%), 충남(-46.9%) 등이 주택, 발전·송전,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줄어 감소했지만 대구(65.3%), 전북(63.0%), 서울(49.0%)은 주택, 도로·교량, 사무실·점포 등의 수주가 늘어 증가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와 선박 등의 증가 영향으로 전국 기준 3.6% 늘었다. 제주(80.2%), 충북(26.8%)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세종(-10.1%), 전남(-8.9%) 등 5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고용률은 대전(1.4%포인트), 충북(1.3%포인트) 등 10개 시도에서 상승하고 세종(-0.6%포인트), 전북(-0.5%포인트) 등 6개 시도에서 하락해 전국 기준 0.2%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세종(2.4%), 전북(2.2%) 등 모든 시도에서 올라 전국 기준 2.1%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소매판매는 충북(4.8%), 인천(4.7%) 등 13개 시도에서 전년동분기대비 증가했다. 서울(-2.9%), 제주(-1.5%) 등 3개 시도는 감소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광공업생산은 충북(11.1%), 인천(5.1%)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했지만 세종(-9.2%), 서울(-7.2%) 등 12개 시도는 줄며 전국 기준 3.3%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인천(6.4%), 세종(6.1%)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제주(-3.2%), 경남(-0.9%) 등 5개 시도는 감소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2.6% 증가했다.
수출(통관기준)은 제주(87.2%), 광주(33.4%) 등 12개 시도에서 늘었고 부산(-5.3%), 울산(-5.3%) 등 5개 시도는 줄었다. 전국 기준으로는 8.3% 증가했다.
물가는 전국 기준으로 2.4 상승했고 지역별로도 세종(2.7%), 경남(2.6%) 등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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