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삼척시와 지역 대표 기업, 시민사회가 손을 맞잡았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외식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상권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2층 대강당에서 삼표시멘트,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와 함께 '지역상생 외식데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공동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유재용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 이사장을 비롯해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모두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으며 상생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경기 침체와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과 행정, 시민사회가 함께 지역 소비를 늘려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지역 내 음식점 이용을 확대하는 '지역상생 외식데이' 운영이다. 삼표시멘트는 매월 2회 지역상생 외식데이를 지정해 임직원들이 지역 음식점을 적극 이용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구성원들의 외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고, 지역 음식점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외식데이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지역 주민과 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식데이의 취지와 효과를 널리 알려 지역사회 전반으로 소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행정기관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소비 촉진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도 이번 협약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는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기업 간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기간의 소비 촉진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사랑 소비운동', '골목상권 살리기', '착한 소비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소비 활성화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표시멘트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외식데이 운영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유재용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 이사장도 시민사회가 지역기업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행정의 정책적 지원, 시민사회의 참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기업이 앞장서 소비 활성화에 참여하고 행정과 시민사회가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가 정착될 경우,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척시는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사회단체,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상생사업을 확대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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