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름슈타드대학 안달 부총장과 ETRI 최문기 원장(오른쪽)이 지난 23일 '유럽R&D센터'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
양측은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분야 △차세대 IPTV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술 △유비쿼터스 컴퓨팅 등과 관련 협력키로 했다.
특히 ETRI는 ETRI 기술의 유럽 이전과 사업화 등을 수행할 'ETRI 유럽 R&D 센터'를 다름슈타트 공과대학(TUD)에 설립하기로 MOU에 명시했다.
독일 헤센(Hessen)주는 30개의 대학교 연구소와 5개의 막스 플랑크연구소, 3개의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전체 100여개 이상의 연구기관과 도이치텔레콤(Deutsch Telekom), 소프트웨어 AG 등 독일 대표 통신사업자와 대규모 소프트웨어 기업이 소재하고 있어 유럽 활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ETRI는 기대했다.
최문기 ETRI 원장은 “ETRI 유럽 R&D 센터를 중심으로 우수기술을 유럽무대에 소개하고, ETRI 기술의 현지화를 통해 참여기업의 유럽시장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전진기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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