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흑자전환은 환율 효과보다는 마케팅 비용 축소, 비용절감 노력에 따른 것이다"
이명진 삼성전자 IR팀장(상무)는 24일 실적발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달러환율 상승이 매출 상승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 효과가 높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상무는 "원달러환율이 지난 분기 대비 5% 상승했다. 이에 따른 손익효과는 1200~1300억원에 달해 생각만큼 높지 않았다"며 "그보다는 마케팅 비용 축소와 비용절감 노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4700억원으로 전분기(7400억 적자) 대비 1조2100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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