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작년 하루 671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4-28 11: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통계청 '2008년 사망통계 잠정결과' 발표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사망자는 24만6000명으로 하루 평균 67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전남이 가장 높고 서울, 울산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08년 사망통계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 하루 평균 672명 사망

지난해 총 사망자는 24만6100명으로 2007년에 비해 1200명이 증가했다. 1998년과 비교해서는 인구고령화 등으로 인해 2900명이 증가했다.

하루 평균으로는 672명이 사망, 전년의 671명에 비해 1명이 늘었다.

조사망률은 5.0명으로, 10년 전인 1998년에 비해서는 0.2명이 감소한 반면 2007년과 동일했다.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대부분의 연령에서 감소한 반면 70대 이상은 2500명 증가했다.

지난해 총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69.1%, 15~64세는 29.7%였으며 15세 미만이 1.2%였다. 총 사망자 중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은 10년 전에 비해 10.8%포인트나 증가했지만 생산연령인구(15~64세)의 구성비는 10%포인트 감소했다.

영아(출생 후 1년 이내) 사망자수는 1570명으로 전년대비 140명이 감소했고 특히 신생아기 사망이 25.4% 감소했다.

◆ 조사망률 전남 최고, 서울·울산 최저

지난해 시도별 조사망률(인구 천명당 사망자수)은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전남(8.3명), 경북(7.3명), 전북(7.1명) 등 도 지역이 높고 서울(3.8명), 울산(3.8명) 등 특별시나 광역시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전체 사망자 규모는 경기(4만4200명), 서울(3만8300명), 경북(1만9700명), 부산(1만9400명), 경남(1만9300명) 등의 순이었다.

지역 및 연도별 연령구조 효과를 2005년 기준으로 표준화한 2008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4.4명으로 전년보다 0.2명 감소했다.

시도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부산, 강원, 경남이 4.9명으로 높고 서울(3.7명), 제주(4명)는 낮았다.

지난해 의료기관내에서 사망한 사람은 63.7%로 10년전에 비해 35.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주택에서 사망한 사람은 22.4%로 38.1%가 줄었다.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