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이 구로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와 MOU를 맺고, 7000명의 CEO(최고경영자)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경제와 경영트렌드를 요약해주는 신개념 최고경영자 과정인 ‘구로지식클럽’은 전국 5개 도시와 서울 5개 클래스에서 2주 간격으로 열린다.
강의에서는 각종 이슈와 경제동향 세미나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 매달 한 차례씩 전국지식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경제 조찬특강 등 경영에 필요한 핵심만을 엄선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명진 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회장은 “갈수록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단지 CEO들에게 첨단 경영 지식을 빠르게 공급해주는 채널이 필요하다. MOU 체결을 통해 세계경영연구원의 교육을 CEO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은 MOU 체결을 기념해 29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3층에서 ‘기업위기 극복의 해법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있다’라는 주제의 공개 강의를 연다.
전 이사장은 “IMF보다 더 심각한 경제불황기에 한국기업이 100년만의 경영위기를 이겨낼 해답은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찾아야 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는 발전을 촉진하는 올바른 가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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