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5TB 데이터 백업용 외장하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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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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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대 1.5TB(테라바이트)용량의 3.5인치 외장형 하드디스크 '스토리 스테이션(Samsung STORY™ Station)'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USB 2.0을 지원하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PC 데이터 저장 용량 추가나 안정적인 데이터백업을 위한 장치다.

새 제품은 데이터 보안기능 강화를 위해 실시간 또는 예약 일정에 따라 데이터 백업이 가능한 삼성 자동 백업(Samsung Auto Backup)과 데이터를 암호화한 후 저장할 수 있는 시크릿존(SecretZone™)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용 중인 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용량 게이지(Capacity Gauge)로 편의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이는 파워 세이빙 모드(Power Saving Mode)도 갖췄다.

새 제품은 500GB, 1TB, 1.5TB 세 가지 용량으로 나뉜다. 이 제품은 3년 품질보증을 제공하며 5월 초에 유럽에 첫 공급한다. 국내는 5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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