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4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상승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09년 1분기 매출 2조2015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순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하락했으나, 영업이익(19.1%)과 순이익(45.3%)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김재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신규 우량거래선 개발 및 영업력 확대에 주력해 철강·금속·기계본부 등 대부분 해외영업 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특히 아프리카, 중남미 신규 시장 개척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단 그는 "1분기 실적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시기다. 전 임직원이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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