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를 찾아가는 지수,1338.4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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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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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돼지인플루엔자와 미국 금융권 추가 자본확충 우려로 하락한 전일 낙폭을 만회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18포인트(3.03%)올라 1338.42로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2688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쏟아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3억원과 132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기관은 17일만에, 외국인은 3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수우위, 비차익거래에서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180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01%)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으며 증권(5.05%) 금융(4.49%) 은행(4.20%)이 특히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고 음식료(3.26%) 운수장비(3.16%) 유통업(3.27%) 전기가스(4.81%)도 전일의 낙폭을 모두 되돌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오른 가운데 신한지주(5.00%) KB금융(5.79%) 한국전력(5.38%)이 5%넘게 급등했다.

상한 15개 포함 총 67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 3종목 포함 총 178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53개였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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