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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은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키즈오토파크 개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키즈오토파크는 10개월 가량의 사업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기아차그룹이 시설 건립과 운영을 맡았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위탁 운영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담당한다.
키즈오토파크는 3000㎡ 규모의 부지에 차량 가상체험시설과 어린이 면허시험장, 차량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 및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1만2000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키즈오토파크 사업은 '정부-기업-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 시설을 건립·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베이징 등 해외에도 어린이교통안전시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즈오토파크는 6세부터 10세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내달 4일부터 키즈오토파크 홈페이지(www.kidsautopark.org)나 현대차 블루멤버스(blu.hyundai.com), 기아차 큐멤버스(www.qmembers.com)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뒤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우시언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진행 현대기아차그룹 부사장, 김태윤·윤선화 한국생활안전연합 공동대표, 키즈오토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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