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이 오는 1~3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생활가전 전시회 KBIS에 참가한다. 사진은 부스 모습. (제공=대우일렉) |
대우일렉이 미주 백색가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우일렉(대표:이성)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주지역 최대 생활가전 전시회 KBIS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6일 백색가전 올인을 선언한 이후 첫번째 행보다. 대우일렉은 전시회 기간 중 200여 명의 방이어를 만나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 국가들의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무빙 LED조명을 적용한 대우일렉의 양문형 냉장고. |
5월 출시 예정인 액체세제 자동투입 장치 내장 드럼세탁기와 음성인식 가이드를 내장한 34ℓ 복합오븐,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드럼업 세탁기, 3도어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하반 기 출시 예정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모자이크 패턴의 움직이는 LED조명을 적용, 화려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충식 대우일렉 법인장은 "현지 주거문화와 생활패턴을 고려한 특화 제품들과 차별화된 신개념 디자인 제품으로 미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며"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미주 백색가전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 최대 백색가전 전시회인 KBSI(Kitchen & Bath Industry Show)는 올해 총 600여개 업체, 약 4만여 명의 업계 종사자들의 참석이 예상된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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