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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레나,박 전 대통령 "내가 열혈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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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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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민요여왕 김세레나가 아들 '진의남'과 함께 '여유만만'에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 에 출연한 김세레나는 박 전 대통령과의 자신의 열혈팬이었다며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김세레나는 어느 날 한 파티에 초청받아 갔더니 그곳이 바로 청와대였고 장·차관들이 줄지어 앉아있는 자리였던 것.

김세레나는 " '저기 각하 옆으로 가라'는 말을 듣고 박전대통령 옆으로 갔고 박 전 대통령이 너무 좋아 어쩔 줄 몰라 했다"고 당시 첫만남에 대해 전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김세레나에게 "내가 팬이다" 라고 말했고 김세레나는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했다고 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김세레나의 인기곡 '갑돌이와 갑순이'를 3절까지 열창, 그녀를 감동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세레나의 아들이 출연해 단란한 가족의 사랑으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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