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인플루엔자(SI) 첫 추정 환자인 50대 여성과 함께 사는 여성(65)도 추정환자인 것으로 밝혀져 국내 첫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 첫 추정환자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조사-검사 대상자 1명도 SI 추정 환자인 것으로 진단돼 추정 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1일 환자 일일 현황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60대 여성 추정 환자는 최초의 추정환자인 50대 여성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에 태워 함께 거주하는 숙소인 공동 시설로 데려온 사람이다.
만약 최초의 추정환자인 50대 여성이 SI로 확진될 경우 국내에서 사람 간 2차 감염이 발생한 것이 돼 국내 유행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2차 감염이란 사람끼리의 감염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전 10시 계동 복지부 청사에서 추정환자 추가 발생 상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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