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대구광역시의 '대구광역시 신교통 카드시스템 구축·운영사업' 추진과 관련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하면 대구시민들은 후불교통카드를 편리하게 발행받을 수 있다. 또 앞으로 이 카드의 사용처가 공공부문, 소액결제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라 대구시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비씨카드는 오는 6월 운영법인을 설립하고 10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 12월부터 본격적인 신교통카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계획'에 따른 것으로 비씨카드는 대구 신교통사업의 성공 모델을 발판삼아 해외 교통카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통카드 전국호환계획은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전국 대중교통 결제수단 통일화 사업이다.
한편 비씨카드는 이 사업이 전국 최초의 KS 표준 기반 사업이라는 데에 높은 의미를 두고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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