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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자녀·성인 통합 '카네이션 I Love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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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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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은 기존 자녀보험과 성인보험을 통합한 '카네이션 I Love 보험'을 4일부터 시판한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한 번 가입으로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각종 의료비를 평생 보장받을 수 있다.

또 30세 만기로 제한된 자녀보험의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확대해 평생 각종 위험을 보장하며 30세 만기 후 인수 거절 등 재가입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000만원 이상 고액 진료비 환자 수 증가 추세에 부응해 입원의료비 1억원, 통원의료비 1일당 30만원 등 의료실비 보상한도를 유지하고 선천성 뇌질환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천성 질황 관련 담보를 보상한다.

한화손보 측은 의료비 외에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 등 총 100여 가지의 담보로 구성됐으며 보험 가입 후 2년이 지나 보험료 납입이 어려워지면 납입 일시중지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홍석 한화손보 채널기획팀장은 “최근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맞벌이 가족이 증가하면서 경제적인 면과 자녀양육 문제 등으로 부모 가구와 살림을 합치는 이른바 ‘불황형 대가족’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세대 통합형 추세와 태아부터 100세까지 평생 보장형 추세에 부응해 개발된 이 상품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경제적이고 실리적인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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