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홀에서 개최된 제24회 초록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기지역 대표 '축복의 아이들' 중창단이 공연하고 있는 모습. |
4일 삼성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YMCA와 공동으로 어린이들의 대표적인 문화인 동요를 소재로 한 '제24회 초록동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록동요제는 1984년부터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동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가 후원해 오고 있는 장수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 해는 '아름다운 노래,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11개팀 110명이 참가했다.
KBS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지역 대표로 참가해 '잘 자랄께요'를 부른 '축복의 아이들' 중창단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1명의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부천신흥초등학교 합창단과 장애인복지관 공연과 불우이웃돕기 기금 모금 연주활동을 해 온 강원지역 3개 초등학교 연합팀 '풀빛아이중창팀' 등이 눈길을 모았다.
삼성전자 홍보팀 한광섭상무는 "동요대회 후원 등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쉽게 동요에 접근하고, 더욱 많이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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