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태극전사 응원에 나선다.
하이트맥주는 만 19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6월 6일 두바이 현지를 방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최종 예선 UAE전’을 응원 할 ‘하이트 두바이 쿨 원정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5월 1일부터 23일까지 축구대표팀 응원 문자메시지를 #2010으로 보내면 하이트 두바이 쿨 원정단 모집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응모자 중 총 12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당첨자는 5월 25일 하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하이트 두바이 쿨 원정단은 6월 4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두바이 현지를 방문해 시내 관광을 겸한 사전 응원활동을 한다. 붉은악마와 함께 UAE전을 축구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진 경기장에서 쿨하게 응원하게 된다. 월드컵 예선전 관람 외에도 두바이 현지식과 사막 사파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하이트맥주는 6월 30일까지 응원메시지를 신청받아 유럽여행권, 넷북, 영화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모든 응원메시지 발송시 건당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한편 하이트맥주 홈페이지에서는 5월 1일부터 6월 17일까지 경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최종 예선’의 마지막 세 경기인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의 경기 결과를 맞추는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닌텐도 위핏, 축구공,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박종선 하이트맥주 마케팅팀 상무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외에도 프로축구 경기장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한국 축구의 인기 조성과 함께 젊고 역동적인 하이트맥주의 이미지를 적극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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