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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5월 전국적 봉사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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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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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동 대한통운 사장(가운데)이 차진철 노조위원장(왼쪽)과 함께 지난 8일 서울 중구 독거노인을 방문, 카네이션을 달고 있다. 

대한통운(대표:이국동)이 가정의 달 5월 맞아 전국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지난 8일 임직원 20여 명과 서울 중구 독거노인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고 도시락, 선풍기 등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행사에는 차진철 노조위원장도 참석했다.

또 본사 여직원회인 ‘주홍회’는 지난 9일 서울 신당동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 학생들의 체험학습 도움이로 나섰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아동센터 학생 50여 명과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견학했다.

   
 
경인지사 택배직원이 장애인 행사에 참가, 행사진행을 돕고 있다. (제공=대한통운)
제주지사 택배직원 12명 역시 지난 9일 사회복지법인 제주원광요양원 일일바자회 행사에 도움이로 참가했다. 이날 바자회로 마련된 기금은 노인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경인지사 택배직원 13명도 지난 8일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비루고개 축제에 참석, 현수막 설치, 물품조달, 진행·안전요원 등을 맡았다.

지난 6일에는 서울 서소문동 중앙국제지사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청소 및 목욕봉사활동에 참가했다.

그 밖에도 부산지사도 조만간 아동복지시설 미애원을 찾기로 예정돼 있는 등 전국 각 지사가 활발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한통운은 택배를 통한 봉사활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해 한달 3000여 건 이상의 기증품을 무료로 수거하고 있다. 또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전후해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택배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사회봉사실천단인 ‘아름다운 나르미’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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