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쏘렌토R' 거리판촉 나서

기아차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 70여명은 11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과 주변 상가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차 쏘렌토R을 홍보했다.사진은 김종석 기아차 노조 지부장(맨 앞)이 시민에게 쏘렌토R 홍보 전단지를 건네고 있는 모습.

기아자동차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이 신차 쏘렌토R 홍보를 위해 거리 판촉에 나섰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 70여 명은 11일 서울시 반포동 고속터미널과 주변 상가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차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판매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조합원들은 '함께하면 즐거운 기아자동차' 문구가 써진 어깨띠를 두르고 지난달 출시한 쏘렌토R 판촉 활동을 실시했다.

김종석 기아차 노조 지부장은 "노조에서 쏘렌토R의 품질과 생산을 책임지겠다"며 "기아차 노동조합를 믿고 쏘렌토R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도 "기아차 노사는 한마음으로 좋은 차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아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쏘렌토R은 4월 한달간 5700여 대가 계약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변해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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