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1분기 수주는 동종업체와 동일하나 하반기 실적과 수주 모두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인갑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매출액 2조9416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세전이익 1237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후판가격 부담과 환관련 순손실을 이유로 꼽았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수주는 다른 조선와 마찬가지로 전무한 상태지만 하반기 수주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1, 2분기가 각각 5.2%와 6.3%가 예상되고 3, 4분기에는 각각 8.6%와 7.6%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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