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호주의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이 18일 호주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외교통상부는 17~19일 호주에서 열리는 한-호주 각료급 경제통상 공동위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사이먼 크린 호주 통상장관이 협상 개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 통상장관은 향후 FTA협상의 성공적인 타결을 위한 의지를 표명할 뿐 아니라 양국간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자원, 녹색성장, 농업분야의 양국간의 통상현안은 물론 최근 국제금융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범세계적 협력방안에 대한 포괄적 논의도 이뤄진다.
이번 한-호주 FTA협상은 호주 캔버라에서 19~22일 개최될 예정이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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