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명인'이 만든 특산물 첫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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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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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각 지역의 명인들이 만든 우수 특산물을 한 곳에서 선보이는 ‘제1회 명인명촌 대전'을 오는 21일까지 무역센터점과 압구정본점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영군(창평쌀엿), 서양원(설록차) 등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명인과 김종희(장), 박광희(김치), 김종남(한성유자), 장석준(덕화 명란젓) 등 20여명의 명인 상품이 소개된다.

무역센터점의 주요 상품으로 장석준 명인 명란 200g(1만500원), 서양원 명인 황차 80g(2만5000원), 이길만 명인 석류 500㎖(5만원), 김준호 명인 매실액기스 700㎖(2만5000원) 등이 있다.

특히 상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상품별 코너마다 명인의 이름과 관련 이야기를 담은 안내문을 비치한다.

김효길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바이어는 “일주일간의 행사 이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상품은 고정 매장화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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