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원금보장은 물론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21호'를 1000억원 한도로 29일까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KOSPI)200지수 안정형과 코스피(KOSPI)200 고수익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안정형의 경우 코스피200지수의 만기지수(2010년 5월 28일 종가)가 기준지수(2009년 6월 1일 종가) 대비 같거나 상승하면 연 4.8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은 물론 연 1.0%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고수익형은 기준지수의 40% 미만 상승한 경우 만기지수 상승률의 16%를 수익률로 반영하고 40%이상 상승시 6.4%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또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해도 원금은 보장된다. 고수익형 가입자는 하이믹스-복합예금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연 4.6%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에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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