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어린이에게 최적화된 PC ‘루온키즈컴' 2종을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안전한 제품 설계와 터치스크린, 어린이 전용 브라우저 등 쉬운 사용 환경을 제공해 공부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삼보는 루온키즈컴으로 ‘어린이용 PC’라는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루온키즈컴은 어린이용으로 적합한 PC가 없어 게임중독이나 유해 사이트 접속 등의 부작용에 대한 대안 책으로 기획됐다.
삼보컴퓨터의 기술을 상징하는 루온(LLUON) 브랜드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일체형 PC다.
일반 일체형 PC보다 작은 사이즈인 39.6cm(15.6인치) 스크린과 컴팩트 일체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혔다.
특히 최근 정부차원에서 국가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IT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콘셉트로 제작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고려했다.
PC 소음은 노트북만큼 조용한 25dB(데시벨) 이하로 낮췄다. 유해할 수 있는 도색용 스프레이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LCD 모니터에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해 미취학 아동이 혼자서도 다양한 놀이 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서 삼보컴퓨터 국내 총괄 사장은 “정보통신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과 설계, 콘텐츠 구성에 만전을 기했다”며 “루온키즈컴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 유아 교육기관의 교육용 PC로도 안성맞춤이다”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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