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뭄바이 증시의 선섹스지수가 전일 대비 17.2% 급등한 1만4272.63으로 마감됐다고 전했다. 증시 폭등으로 인해 거래가 중단된 것은 인도 거래소가 가격제한선을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개장 초반 인도 증시는 거의 11% 폭등한 뒤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지시간 11시 55분까지 2시간 거래 중단 이후 거래가 다시 재개됐다. 이에 주가지수가 다시 17% 이상 폭등하자 인도 증권당국은 이날 하루 거래를 완전히 중단했다.
지난 17일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회의가 승리해 향후 경제개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증시가 폭등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