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등 앞다퉈 '부산행'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서거하자 여야 지도부들이 앞다퉈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애도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긴급 지도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후 정세균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를 비롯, 송영길 김진표 장상 최고의원, 우제창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 15명이 부산으로 내려갔다.
민주당은 향후 모든 공식, 비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해외 출장 중인 당소속 의원들의 조기귀국을 결정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며 "누가 무엇이 왜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 최후를 맞게 했는지 국민과 역사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이날 오후 2시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한 후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 지도부가 부산으로 내려가 조문을 표할 예정이다. 호주 방문중인 박희태 대표 등 호주방문단도 서거 소식을 접하고 24일 새벽 비행기를 타고 긴급 귀국하기로 했다 .
조윤선 대변인은 "국가 지도자가 서거했다니 충격적이고 안타깝다"며 "권양숙 여사 등 유족들에게도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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