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연구소는 금융위기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경제·금융 용어 해설집 '경제가 보이는 신(新) 금융상식'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설집에는 최근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의 이해를 위한 핵심 용어 84개를 선정,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용어의 등장 배경과 시장에서의 역할, 정부의 위기대응 정책 등을 소개했다.
김석동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거시·금융 분야로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연구소의 신속한 대응과 기획력이 돋보이는 책자라고 농협경제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소 측은 최근 '신 식량안보지수’의 개발, 농촌의 다문화가정 지원방안 연구 등 기존의 농업·농촌 관련 연구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서비스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거시경제와 금융 분야의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연구소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연구소는 강조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김석동 대표는 외환위기와 카드사태 등 우리 경제가 어려웠을 때마다 ‘대책반장’을 맡아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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