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유럽코리아 재단 및 서울시와 함께 한국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2009 서울전통예술인상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한고 2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 HSBC은행은 칠장 김환경, 옹기장 배요섭, 은공장 이정훈, 아쟁산조 박종선, 휘몰이잡가 박상옥, 재담소리 백영춘 등 서울시무형문화재 6명을 선정해 상패와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국 전통 문화 발전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HSBC은행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매튜 디킨 HSBC은행장은 "5000년의 장구한 역사 속에 면면히 전해 내려온 무형 및 유형 문화재들은 한국의 자랑이다"라며 "이번 서울전통예술인상 시상식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일반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한달간 서울시 중구 봉래동 HSBC은행 로비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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