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인기 있는 손보사 히트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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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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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가 진정되고는 있다지만 실물경제는 여전히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무슨 보험이냐는 말도 나오지만 보험 가입은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최근 보험업계에서 '히트'를 치고 있는 있는 상품은 무엇일까.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보험시장에서는 어린이보험 상품에 대한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될 정도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면서 어린 보험에 대한 수요 역시 늘고 있는 것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경기침체에도 어린이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면서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10년 정도의 장기간에 걸친 보험료 지원 정책도 어린이보험 확대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LIG손해보험 역시 어린이보험상품의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LIG손보 관계자는 "특히 영유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출생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성장과정별 맞춤 플랜을 통한 자녀의 생활리스크까지 통합보장하는 상품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대형 교육업체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통합형보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메리츠화재 측은 "자녀의 출생에서 성인까지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것은 물론 폭넓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저출산 시대와 맞물려 초고령 사회로의 진행 역시 보험업계의 상품개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부화재는 초고령 사회로 급속히 진행되는 사회의 흐름에 대비하도록 설계한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손해보험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100세까지 보장되는 보험이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기존 상품과 달리 태아에서부터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확대한 것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보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다양한 위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족구성원의 위험을 보장하는 통합보험이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현대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하나의 보험으로 모든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 인기"라면서 "가입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도록 설계한 상품에 대한 가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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