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방송ㆍ통신 재난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계획'에 따라 방통위 주관으로 열리며, 매년 발생하는 태풍 등 풍수해와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지진 및 지진해일로 인한 방송ㆍ통신 재난에 대비해 KT, SK텔레콤, LG데이콤 등 11개 주요 기간통신사업자와 KBS, MBC, SBS, YTN, MBN 등 5개 방송사가 합동으로 산황전파ㆍ복구 및 지휘ㆍ협력체계 등을 점검한다.
또한 국가재난 발생시 방송ㆍ통신분야의 체계적인 위기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대응체계 확립해 방송ㆍ통신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신사업자의 통신망 다원화 및 긴급통신수단 확보를 통한 통신서비스의 생존성 강화와 각 방송사의 재난방송 실시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복구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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