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창사 8주년을 맞는 현대홈쇼핑이 이를 기념해 나무 1000그루 심기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창사기념일에 400여명 전 임직원들이 서울 북악산 일대에 상수리, 산철쭉, 사철 등 묘목 1000그루를 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모든 임직원은 1인당 2~3그루의 묘목이나 꽃나무를 심고, 각자의 꿈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달아 행사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지원팀장은 “올해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기존의 체육대회 대신 사회에 공헌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는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한편 직원들간 희망의 의지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역시 창사 8주년을 맞은 롯데홈쇼핑(대표 신헌)도 창사를 기념해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100원 동전 모으기’에 동참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말까지 회사와 직원 가정에서 모은 동전을 수거해 굿네이버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전액 제3세계 빈곤아동을 위해 쓰여진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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