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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T號, 닻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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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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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채 회장 3·3·7 비전 제시

   
 
▲KT는 1일 오전 분당 본사에서 통합 KT 출범식을 갖고 KT-KTF 합병 법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구현 KT 노조위원장, 임현재 KTF 노조위원장, 이석채 KT 회장, 김우식 개인고객부문장, 박희경 직원대표, 김준식 직원대표.

통합 KT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KT·KTF 합병법인은 유·무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 인터넷TV(IPTV)를 아우르며 연매출 19조원, 자산 24조원, 직원 3만8000명을 보유한 초대형 종합통신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날 오전 분당 본사에서 통합 KT 출범식을 갖고 컨버전스에 기반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오는 2012년까지 자회사를 포함한 전체 그룹 매출을 3조원 증가한 27조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 포인트 증가한 11.4%, 유·무선 통합(FMC) 가입자는 올 연말을 기준해 7배 규모인 210만명으로 확대하겠다는 '3.3.7 비전'을 제시했다.

통합 KT는 컨버전스 사업을 기반으로 홈· 개인· 기업 고객기반사업을 강화해 2012년까지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이 회장은 "KT·KTF 합병은 KT와 KTF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컨버전스라는 시대의 요청이자 받아들여야 할 소명"이라며 "합병을 계기로 고객에게는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무기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한편 국가적으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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