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관련지표 호재로 70 달러선을 맹추격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은 전날보다 2.27달러(3.4%) 뛴 배럴당 68.58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국제거래소(ICE)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79달러(2.7%) 상승해 배럴당 67.3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물류협회는 5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경기의 확장과 수축을 판가름하는 기준인 50을 3개월 연속 넘어선 것이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5월 제조업지수도 42.8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을 넘어서면서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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