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부천에 힐스테이트를 짓는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1-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재개발사업은 부천시 1호 재개발 사업장으로 지하 3층 지상 15~25층 22개동을 짓게 된다. 공급 가구수는 일반분양 580가구를 포함해서 총 1896가구다.
오는 11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뒤 내년 4월 관리처분 등을 거쳐 2011년 2월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3년 11월이다.
도당1-1 구역 재개발 지역은 주변에 춘의1-1구역, 약대1·2구역, 심곡1-1·2구역 등이 위치해 있어 개발 후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또 가까운 곳에 중앙공원과 계남공원이 위치해 있어 녹지공간도 충분한 곳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북아현1-1구역과 인천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 등 올들어 12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 돋보이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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