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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동양종금증권 본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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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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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3일 을지로 동양종합금융증권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달 말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훈센 총리와 일행이 동양그룹과 2일 오후 하얏트 호텔에서 만찬을 가진데 이어 3일 오전 동양종금증권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재정경제부와 동양종금증권 양자간의 캄보디아 공기업 기업공개 및 상장 자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방문에 대해 "양해각서 체결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 및 유지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은 2007년 1월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거래소 설립에 따른 공기업 상장 등 투자은행 업무를 준비해 왔다.

지난해 말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공기업 기업공개 및 상장에 관한 독점적인 금융자문사로서의 지위를 확보하였고 이른 시일내에 현지에 종합증권사를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증권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자본시장 발전 장기 로드맵에 따라 2009년 증권거래소를 한국거래소와 합작으로 설립할 예정이며 이후 첫 단계로 통신, 항만, 사회간접자본 관련 우량 공기업을 우선적으로 거래소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열린 만찬에서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 원수의 당사 방문은 캄보디아 정부와 동양종금증권과의 관계가 매우 돈독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러한 우의 및 협력관계가 앞으로 더욱 지속 발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 유준열 사장은 "향후 예정된 캄보디아 자본시장 개설은 캄보디아 경제의 또다른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며, 성공적인 자본시장 구축 및 공기업 기업공개를 위해 동양종금증권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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