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달러 약세와 상품가격 상승이 동반되는 국면에서는 외국인의 급격한 이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고 증시 조정도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하지만 작년 5월처럼 달러화 약세가 진정되었음에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 증시의 하락이 심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성 팀장은 당분간 달러화 가치가 더 떨어지며 유가 등 상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유가 상승이 소비자 물가로 전이되는데 2~3개월 시차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재까지는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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