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한·중 조약국장 회담이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담에서 한·중은 다양한 국제법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중 수형자이송조약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절차를 협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측 수석대표로는 황승현 외교부 조약국장과 뚜안 지에롱(段潔龍) 중국 외교부 조약법률사장이 참석한다.
한·중 조약국장 회담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개최돼 다자 차원의 국제법 이슈와 양자간 국제법 현안을 논의해 왔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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