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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S전선 임직원들이 지난 4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즐겁게 관람하고 있다. |
손종호 LS전선 사장이 직원들의 창조적 발상을 문화와 연계시키는 감성경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LS전선은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에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초청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S전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손 사장의 아이디어로 직원들이 강의 중심의 교육이 아닌 문화 공연을 통한 교육으로 창조적 발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경기도 안양 LS타워와 LS전선 구미공장에서 2일부터 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임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이 꿈을 향한 젊은이들의 노력하는 모습이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 작품을 선정하게 됐다고 LS전선측은 밝혔다.
안원형 LS전선 최고노무책임자(CLO)는 "경영과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인 이번 공연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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