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대만 3개국 중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어디일까.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대표 최인수, www.trendmonitor.co.kr)가 최근 한·중·대만 3개국 2775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 행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커피전문점 이용 빈도는 중국-대만-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일주일에 1회(24%)라고 답한 반면 대만은 2~3주에 1회(20.4%), 한국은 월 1회(25.1%)가 가장 많았다.
또 주 4~5회, 주 2~3회, 주 1회 등 커피전문점을 자주 찾는 사례도 중국이 한국보다 월등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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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판매점 평균 이용 빈도 (단위 %, 자료제공: 트렌드모니터) |
브랜드별로 보면, 한국과 중국은 스타벅스 이용률(한국 33.4%, 중국 44.5%)이 가장 높았고 대만은 자사 커피브랜드인 85℃를 가장 많이 이용(27.4%)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스타벅스에 이어 던킨도너츠(16.6%) 커피빈(10.8%) 맥도날드(8.5%) 롯데리아(6.5%) 순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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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가별 커피전문점 브랜드 선호도 (자료제공: 트렌드모니터) |
한편 3국은 공통적으로 스타벅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맛·메뉴·인테리어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가격에 대해서는 3국 모두 대부분이 ‘비싸다’고 여겼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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