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정보기술(IT) 업체 대표 A(40) 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국내 공급책으로부터 대마초를 구해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지인들의 집과 술집 등지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영화배우, 감독, 록 연주자 등 친한 연예계 관계자 8명과 대마초를 나눠 피웠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들 중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나머지 연예계 관계자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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