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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안양공장, 2013년 첨단산업단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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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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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안양공장이 첨단산업단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수케이블과 부스닥트, 산업고무 등을 생산해온 LS전선 안양공장은 첨단산업단지화와 맞물려 구미와 동해로 생산라인이 이전된다.

LS전선은 2010년부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안양공장 14만7천㎡ 부지에 아파트형 공장과 업무용 빌딩 건설에 착수하며 오는 2013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4만2천㎡부지에 4개동이 들어서는 아파트형 공장(20층 이상 예정)에는 LS전선 연구개발(R&D)센터와 전자·정보통신 부품업체인 LS엠트론의 고전압커넥터 공장 등이 배치되고, 협력업체도 들어올 예정이다. 

업무용지 4만9천㎡에는 6개 업무용 빌딩(20층 이상 예정)이 세워지고 LS산전 등 LS그룹 6개 계열사가 입주한다.

한편 LS그룹은 지난해 5월 안양공장과 호계로를 사이에 두고 지상 17층, 지하 3층 규모의 신사옥 'LS타워'를 준공했다.

현재 LS타워에는 LS전선과 LS산전, LS엠트론 등이 입주해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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