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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전체회의 12일 오전10시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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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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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의 2차 핵실험을 비난하고 징계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안보리 전체회의서 채택된 이후 정부의 입장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가 세계평화에 대한 우려를 한 목소리로 담아 안보리 결의를 채택한 것에 대한 환영과 지지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한국과 일본 등 주요 7개국(P5+2)이 합의한 결의안은 15개 안보리 이사국에 회람된 상태"라면서 "결의안을 최종 채택하기 위한 안보리 전체회의는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한국시간 12일 자정)로 잡혀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결의안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을 경우 전체회의 소집시간이 변경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며, 결의안은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9개국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미국과 일본 등 서방 진영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 임기 2년의 이사국 멤버에 리비아와 베트남 등 친북적 입장을 취해온 국가가 일부 포함돼 있어 만장일치로 채택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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