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현재 하루 10회 운항 중인 부산~제주 노선을 오는 19일부터 두 배 늘려 하루 20회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29일 증편으로 하루 28회 운항 중인 부산~김포 노선에도 2편을 추가, 하루 30회 운항한다.
이번 증편으로 에어부산은 부산~제주 노선에서 가장 많은 운항편수와 공급석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이 노선의 만성적인 좌석난 해소에 일조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부산~김포 노선의 경우 부산 서울 각각 6시50분 출발하는 첫 편을 추가해, 가장 빠른 편을 운항하게 됐다.에어부산은 지난 3월29일 부산~김포 노선에서 ‘3050셔틀서비스’를 선보이며 출발시간을 확인할 필요 없는 편리한 스케줄을 운영했다.
에어부산 측은 “최고의 운항률과 정시율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케줄까지 제공하게 됐다”며 “리딩 캐리어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올해 안으로 부산 기점의 국내선에서 에어부산이 톱 브랜드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증편 당일(19일)부터 1주일 간 부산~제주 탑승객 전원에게 커피 맛 크리스피롤을 제공한다. 또한 에어부산 홈페이지(flyairbusan.com)에서는 다음 달 23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통해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6월 말까지 부산~김포 첫 편(부산 서울 각 6시50분 출발)에 한해 인터넷 항공권 구매고객 전원에게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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