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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5일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23호'를 1000억원 한도로 30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KOSPI)200지수 안정형과 코스피(KOSPI)200 고수익형 두 종류로 나뉘어 판매된다.
안정형은 코스피200지수의 만기지수(2010년 6월 29일 종가)가 기준지수(2009년 7월 1일 종가) 대비 같거나 상승한 경우 연 5.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보장은 물론 연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고수익형은 기준지수의 130%를 넘은 적이 없을 경우 최고 연 18%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다만 1회라도 기준지수를 130% 초과한 경우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3.2%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고수익형 역시 원금은 보장된다.
이 상품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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